
어느 따스한 봄날, 대전 둔산3동에 위치한 오래된 빌라 3층에서우리 팀(3인)은 도배 작업을 위해 아침 일찍 모였다.엘리베이터? 그런 사치는 없다.자재를 하나하나 들고 3층까지 오르는 동안, 이미 땀샘은 터지고 있었다.'아... 오늘도 쉽지 않겠구나' 속으로 웃으며,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됐다.🛠 현장 스케치● 빌라는 3층짜리, 엘리베이터 없음.● 거실에는 오래된 깊은 커튼박스가 자리 잡고 있었다. (도배할 때 은근 까다로운 부분)● 조명은 모두 형광등. 요즘 LED가 대세지만, 이 집은 옛 감성을 간직하고 있었다.● 방 3개, 거실, 주방, 욕실 1개 구성. 전체적으로 깔끔한 구조지만,이전 도배 작업에서 덧방을 여러 번 해놔서 벽지를 벗기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작업 전략 '임대용'이라는 키워드를..